| 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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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로 프로젝트 × 마을육아 리빙랩 제목: 《감각의 정원: 도시를 듣는 날》 부제: 마을의 감도를 회복하는 예술적 경험 천호도서관이 위치한 지역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접근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기관 측에서는 도서관을 찾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서관 오시는 길’에 대한 안내 콘텐츠 제작을 요청하였고, 예술가들은 이와 더불어 도서관 내 주요 층인 2층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반면, 천호도서관 옥상의 어울림 정원은 개방감과 전망이 뛰어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낮은 상태이며, 이 공간이 지역 주민과 예술가, 도서관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팀은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운드 액자’ 프로젝트로, 도서관 오시는 길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하는 콘텐츠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공모한 동네 사진과 예술가가 제작한 오디오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복도 벽면에 설치된 액자 안에서 헤드폰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 방식의 사운드 전시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 콘텐츠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도서관에 담긴 기억과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전시는 2층 복도에 설치되어 옥상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커뮤니티 파티(가제)’로, 예술가가 호스트가 되어 옥상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휴식과 대화를 나누는 소규모 문화행사입니다. ‘휴식, 대담, 나’를 슬로건으로 하여, 공연과 대화, 간단한 감각 체험이 어우러지는 포맷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용, 연극, 음악 등 예술가들의 다양한 표현이 짧은 퍼포먼스로 녹아들어 관객과 교감할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사운드스케이프’ 공간도 함께 기획 중이며, 이는 텐트 형태의 공간에서 지역의 소리풍경을 청각적으로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힐링존으로 조성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재해석하고, 주민 참여와 정서적 연결을 유도하는 하나의 예술 기반 커뮤니티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도서관과 예술,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험하고 기록하며, 향후 확장 가능한 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 협업 키워드 |
| #공동육아 리빙랩 #커뮤니티 활성화 #사운드 액자 #지역 스토리텔링 #옥상정원 #지역이슈 |
| 팀소개 |
| 저희 팀은 각기 다른 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5인의 예술가로 구성된 창의성과 열정의 집합체입니다. 대중음악 작곡, 프로듀싱을 하는 작곡가 1명, 재즈피아노 연주자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주자 1명, 해금을 연주하는 전통음악 예술인, 몸으로 말하는 무용가, 그리고 말로 사람을 움직이는 연극인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요리를 예술처럼 하는 리더, 명상음악을 만드는 해금 연주자, 테라피까지 섭렵한 연극인까지… 본캐도 화려하지만 부캐는 더 다채로운 팀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3명의 어머니 예술가들과 에너지 넘치는 미혼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프로젝트에선 전천후로 활약합니다. 아이디어가 샘솟고 실행력도 뛰어난 우리는 “예술로 어벤져스”라고 불리우고 싶습니다. 전공도 개성도 다르지만, 한 가지는 같습니다. 예술로 세상을 조금 더 흥미롭게,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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