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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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업 주제: 수봉도서관에서 만나는 이야기, 기억, 예술 ** 본 협업의 주제는 ‘기억을 예술로 기록하고, 공공 공간에서 나누는 이야기의 확장’입니다. 수봉도서관에서 활동해온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들의 삶과 언어, 기억을 중심에 두고, 음악·영상 콘텐츠로 예술적 재해석을 시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도서관은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예술의 장으로 확장되고, 어르신의 삶은 동시대 시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1. 할머니들의 힙합 음원 프로젝트 – <수봉 아이할!> ‘수봉 아이할!’은 이야기할머니 송경애 강사의 동시를 기반으로 한 힙합 음원 창작 프로젝트입니다. 예술인들이 직접 작곡한 곡에 할머니들의 목소리로 된 가사와 랩이 더해져, 기억과 삶의 태도를 유쾌하게 담아냅니다. 할머니들의 입담, 청춘의 감성, 삶에 대한 애정이 음악으로 재탄생하는 실험이며, 다큐 <그래니스토리> 촬영과도 연계됩니다. 2. <수봉 아이할!> 뮤직비디오 제작 ‘수봉 아이할!’에서 제작한 힙합 음원을 기반으로 인천의 오래된 동네와 장소성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합니다. 스토리텔링이 숨겨진 장소를 발굴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인천의 삶과 풍경을 재조명합니다. 할머니들이 주체가 되어 촬영에 참여하며, 미디어 리터러시의 새로운 경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 그래니스토리 – 다큐멘터리 영상 ‘그래니스토리’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따라가는 기록형 다큐멘터리 영상입니다. 음원 창작, 뮤직비디오 제작, 교육 프로그램, 상영회 등 예술 활동 전반에 참여하는 이야기할머니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오가는 기억, 감정, 관계의 변화들을 담아냅니다. 특히 할머니들의 구술에 등장하는 인천의 장소를 함께 방문하고, 그 공간에 얽힌 개인의 기억과 지역의 서사를 교차시켜 보여줌으로써, 예술과 삶, 개인과 지역,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사적 흐름을 구성합니다. ‘그래니스토리’는 단순한 결과물 소개가 아닌, 협업이 만들어낸 경험의 과정 전체를 기록하며, 공공 공간에서 이루어진 예술의 의미와 사람들의 목소리를 함께 아카이빙하는 작업입니다. 4. 교육 프로그램 – <숲소리 사전> 도서관 과학 특화사업 ‘수봉 사이브러리: 수봉산도-감’과 연계한 가족 대상 감각예술교육입니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수봉산의 자연 속 소리를 직접 듣고 느끼며,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창의적 예술 워크숍입니다. 자연, 예술이 연결되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의 공간적 활용도를 높입니다. 5. 결과 공유 – <그래니스토리> 상영회 2025년 10월, 수봉도서관 공연누리에서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영상 <그래니스토리>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이야기할머니들의 목소리, 인천의 삶의 풍경, 예술인들의 협업이 녹아든 이 상영회는 단순한 발표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공공문화로 환류하는 장이 됩니다. |
| 협업 키워드 |
| #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 #새로운도전 #힙합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수봉산도감 #숲소리사전 |
| 팀소개 |
| 우리 팀은 ‘그래니스토리(GRANNY STORY)’라는 협업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봉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과 영상,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재창작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협업의 실행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시와 참여로 한 <수봉 아이할!> 음원 창작 및 뮤직비디오 제작, 둘째, 노인의 시선으로 인천을 바라보며 제작하는 아카이브 영상 ‘그래니스토리’, 셋째, 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예술교육 콘텐츠 ‘숲소리 사전’ 개발, 넷째,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상영회 운영입니다. 팀 내에서는 리더 예술인이 기획과 운영, 아카이빙을 총괄하며, 참여 예술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음악, 영상, 디자인, 교육 등 세부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술가 간의 협업은 유기적이며, 각자의 작업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팀의 특별한 점은, 단순한 예술 창작을 넘어 지역 어르신의 기억과 경험을 존중하며, 그것을 오늘의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공공의 공간에서, 지역과 세대,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이 지역 안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하나의 작은 실천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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