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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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1] 여행자에게 제안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과 외부를 연결하여 관계의 인구를 만들어가는 <잠시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잠시섬>은 지역에서 일주일 이내를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고, 지역 상점 및 주민과 만나 관계를 형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인들은 <잠시섬>에 접속해 강화를 탐색하고 발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실행방법] 1. 강화도 관광자원 리서치 및 <잠시섬> 여행프로그램 체류와 접속 - 강화도의 주요 여행지를 답습해보고 예술인의 시선과 새로운 여행양식을 제안. - <잠시섬> 여행자의 시선으로 머물러보며, 20-30 세대의 방문 니즈나 성향을 파악. - 현장에서 강조하는 ‘환대’가 지역과 여행자를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이해. - 개인 창작과 강화를 연결 할 수 있도록 열린 리서치와 지역예술인을 만남. 2. 여행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안 및 실행 - 강화 리서치에서 예술인의 취향과 창작방식과 연관 된 프로그램을 기획. - <잠시섬> 문화에 적절히 스며들 수 있는 형식으로 현장기관과 상호 검토. - 내용과 적합한 무대 형식으로 장소를 제안하고 답사. - 여행자와 함께 강화에서 예술인이 제안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실행. ◈ 주제2) 지역소멸의 이야기를 건네는 예술 <협동조합 청풍>은 강화군의 지역소멸, 청년인구 감소에 대한 이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예술인들과 함께 지역 소멸이 해결해야하는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생태계 관점에서 이야기를 건넬 수 있는 새로운 시도까지 모색한다. [실행방법] 1. 지역소멸에 대한 자료 리서치 및 내부스터디 - 협력기관과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간 내부 리서치와 스터디 진행 - 관련 영상/다큐과 공연/전시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 된 표현양식 리서치 2. '지역소멸 포럼'(가칭)에 협업 할 수 있는 접점 모색 - 현장기관에서 기획하는 ‘지역소멸 포럼(가칭)’에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 모색 - 예술적 연출 형식과 현장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충돌하지 않도록 상호검토 3. 전체 혹은 유닛으로 지역소멸을 발화할 수 있는 예술적 실행 - 전체 혹은 유닛 연습과 리허설 / 실행을 위한 준비 - ‘지역소멸 포럼’에 기획 된 내용을 실연 |
| 협업 키워드 |
| #지역활성화 #지역소멸 #스토리텔링 |
| 팀소개 |
| ◈◈ 청풍산악회 ◈◈ ‘협동조합 청풍’에 파견 된 예술인 5인은 공교롭게도 40대 전후의 남성, 아저씨가 주를 이룬다. 인증샷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맛집을 탐방하는 아저씨들의 산악회라고 봐도 무방한 모습이다. 그래서 공동 채팅방 이름이 <청풍산악회>. 아무런 이질감이 없다. 예술로 파견사업은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예술가들의 선호하는 현장에서 후순위로 밀려난다. 모든 것이 서울에서 서울중심으로 벌어지고 집중되는 현상과 연결된다. 행정구역은 경기도지만 서쪽의 끝 강화도는 이동 거리의 부담으로, 아저씨들만 오는 팀구성 되어버렸다. 파주, 목동, 우이동, 중구에 흩어져 있는 이들이 강화에 오려면 운전만 두시간 남짓. 고된 이동시간을 감수하고 파견되어서 고생이 많지만,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나름의 재미를 찾아가는 중이다. 현장기관에서 운영하는 <잠시섬> 여행프로그램 참여자는 대부분 20-30대 여성으로, 꽤나 낯선 문화에 도착한 셈이다. 과연 이들은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불순물처럼 떠다니게 될 것인가? 푸르른 강화의 여름과 가을을 관통하며 예술인 각자에게는 낯선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소멸’ 이슈까지 공부하게 될 예정이다. "청풍산악회~ 화이팅!!화이팅!!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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