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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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북스의 창간호 잡지를 함께 만들려고 합니다. 잡지를 통해 함께 살아가지만 잘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질문을 건네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견고한 정상성- 제도, 질서, 시스템, 감각과 생각 등을 해체하고 재배치하며 다시금 새롭게 바라보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실험적 관계 맺기를 통해 낯선 돌봄을 발생시키는 '난잡한 돌봄’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언리미티드 에디션과 도쿄 아트북 페어를 통해 잡지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쥬쥬베북스의 지속적인 간행물이 될 수 있도록 2호, 3호, 4호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단단한 1호가 되었으면 합니다. 쥬쥬베북스에서 발행하는 잡지가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다른 삶을 상상할 수 있고, 누군가의 삶을 위로하고 지지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때로는 뾰족한 다정함으로, 때로는 이상한 기발함이 꿈틀거리는 잡지를 기대해주세요! |
협업 키워드 |
#난잡한 돌봄 #쓰레기와 지렁이 #펫로스 #인간다움 #위안을 주는 것들 #어린이라는 세계 #쥬쥬베북스 창간호 잡지 #출판 컨텐츠 제작 |
팀소개 |
쥬쥬베북스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림책과 에세이를 만들며, 모두에게 불편하지 않은 책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1인 출판사입니다. 함께 모인 (연극, 미디어아트, 후각예술, 다원예술 작업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 또한 장애, 퀴어, 이주, 여성, 노인, 동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삶과 창작이 분리되지 않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쥬쥬베북스의 책들을 통해 서로 다른 것에 귀 기울이며 다층적인 시선과 감각을 나누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바깥으로 밀려난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고, 서로의 존재가 연결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이 세계를 얼마나 풍요롭게 교란시킬 수 있는지 실험하고자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이 이긴다!”는 것의 힘을 믿으며, 작지만 담대하고 대담한 쥬쥬베북스와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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