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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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그 동안 기관과의 대화 및 협업활동을 통해 아래와 같은 협업주제를 도출하였습니다. 1. 돌봄의 확대. 신중년은 누구인가? 화두 던지기 - 중년에 대한 선입견, 스테레오 타입등을 예술적인 어프로치를 통해 깨나 가는 것. - 카테고리화 된 어떠한 집단으로서 참여자들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대 개인으로서, 문화적 취향과 예술적 취향으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관계를 지향. 2. 만남의 장, 또는 연결의 고리로서 존재하는 복지센터 - 센터 미팅룸에서 벗어나 외부로 나가 지역과 주민, 센터를 연결 짓는 활동. - 아직 센터를 방문하지 않았거나, 미래의 신중년과 센터를 연결하는 방법. 시니어 복지센터를 홍보하고 공간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범주를 확장하는 효과. 3.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생산자로서의 참여자들 - 일반 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철학이 담긴 프로그램 만들기 자신만의 철학, 스토리를 드러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자기 표현 욕구), 이 과정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연결되는 고리가 만들어진다. 누군가의 인생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 애정의 행위. - 정해진 문화 복지 프로그램의 수혜자로서 수동적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프로그램의 내용을 직접 생산하게 한다. - 기술을 가르쳐 주는 방식이 아니라 예술가들은 그저 가이드로서 생각의 방향과 시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역할. 4. 예술가들의 작업세계 확장 기존의 예술활동과 분리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작업 반경으로 주민들을 끌어오고 참여시키는 것. 작업의 확장이자 연장이다. 위와 같은 협업주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협업 프로젝트를 구상하였으며, 이를 세부화하고 발전시켜 진행하고자 합니다. 1. 관계맺기 & 리서치 프로그램 류석현 님의 라디오 형태의 음악감상 및 대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영등포구 신중년 분들과 관계맺기를 진행하고 다양한 내러티브를 발굴할 예정이다. (1차) 예시. 인천 미림극장 <모던걸 보던 보이들의 라디오쇼> https://www.youtube.com/watch?v=2Cs1lSJb7yA 2. 예술 프로그램 진행 및 작품 제작 예술가들은 시니어들과 상호작용하며 그들을 리서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차적으로 진행하고, 여기서 나온 내러티브를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차) 예시. 신중년들의 인생사를 이끌어 내는 연극 워크샵. 가족을 중심으로 신중년-중년-시니어의 맥락을 추적해보는 작품 제작 등. |
| 협업 키워드 |
| #신중년 #돌봄 #복지 #주민참여 #공유 #연결 #움직임 #이야기 #영등포구 |
| 팀소개 |
| 저희 팀은 영상, 사진, 등 미디어 매체를 주로 활용하여 시각예술가로 활동 중인 리더예술인 이다은과 음악 비평, 연주, 퍼포먼스 등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개신 류석현(류잼)님, 연극 연출을 하고 배우로도 직접 활동하고 계신 정욱현님, 판소리를 기반으로 연극, 무용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종합예술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조아라님 등 매체를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각자 확실한 작가관을 가지고 있으며, 개성도 뚜렷한 예술인들 이지만, 작업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공통적인 부분도 많은데 특히 ‘몸’을 매개로 한 퍼포먼스와 수행적인 예술 작업 과정, 타인과 나와의 관계를 탐구하고 이를 작품에 드러내는 점 등 이 그렇습니다. 이렇게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어떻게 예술이 개입하면 좋을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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