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사람

리더예술인조은성

참여예술인 구자민,박지은,백지은,신채롱

기업기관지구와사람

협업주제
우리는 자연에 대한 존엄성, 인권, 경제적 정의, 평화의 문화를 근거로 한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하여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우리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책임을 선언해야만 한다.(지구 헌장 중에서) DMZ 비무장 지대는 세계유일의 군사 완충 지대이기도 하고, 이로 인한 결과로 이 지역은 세계유일의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낸 생태정원이기도 하다.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두어 진 지역이 역설적으로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스스로 생태를 복원하는 자연적인 정원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인위적 개념이 횡단의 직진이라면 자연은 서로 어우러지고, 상호작용을 하고, 그리고 되돌아오는 순환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DMZ 비무장 지대의 공간을 바로 이런 생태적 순환의 공간으로 인식, 지금 어떻게 바라보고, 이후 어떻게 보존과 재생의 개념으로 남겨둬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이번 기획사업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협업 키워드
#전시#환경#생태#DMZ
팀소개
2023년 지구와 사람과의 협업사업을 계기로 만나게 된 저희 팀은 환경과 생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술이 어떻게 동참하고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토대로 올해 파주시와 연계하여 'DMZ 단 하나, 완벽한 세계'라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설치의 구자민작가, 미술의 박지은 작가, 문학과 사진의 백지은 작가, 무용의 신채롱작가, 그리고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찍는 조은성감독등 5명이 <지구와 사람>과 어우러져 함께 열심히 올해 전시를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