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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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들꽃청소년세상 예술 상차림 축제 [WE.ARE] 본 기획은 예술인들이 기관이 운영하는 7개 그룹홈의 대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이다. 예술인은 청소년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돕고, 이를 노래와 공연으로 함께 만들어 간다. 또한 청소년들의 부모이자 교사 역할을 하는 생활교사들의 고충을 듣고 예술로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생활가정 문제와 기관의 활동을 가시화한다. 축제는 공연, 기관과 청소년의 활동 및 창작 과정을 기록한 전시, 청소년이 준비하는 공동 식사, 관객참여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계단 없이 비탈길로만 구성된 안산 지부 4층 건물 전체를 이동하며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우리는 이 공간을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 제시하고, 참가하는 이들에게 청소년들의 이웃이 돼주길 제안한다. [WE.ARE]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표현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주체로 거듭나는 것을 돕는 동시에 기관과 지역 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될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협업 키워드 |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자립 #공동체 #예술활동 #공간활성화 |
팀소개 |
시각, 연극,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구성한 팀입니다. 총 여섯명이 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하림(리더/시각), 김다혜(사진), 손주영(시각), 송재영(연극), 양아영(시각), 이호석(음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망원동의 제로헌드레드북스 출판사와 예술로 사업 안팎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에 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의 제안으로 김하림과 이호석을 포함한 세 명의 예술가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자기 자신의 노래로 만들고 직접 노래하는 프로젝트 ‘나를 노래한다 I.AM.’을 기획하여 실행했습니다. 이후에 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와 예술인들을 연결했던 제로헌드레드북스의 제안으로 2024년에는 예술로 기획사업을 준비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하게 되어서 과정과 결과물이 의미를 더하고 풍성해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4년의 주제는 각자의 목소리를 넘어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엮어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우리’에 대한 노래와 낭독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예술활동 자체는 물론이고 예술인들과 밀도 있게 만나는 시간들이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자기 자신과 자기 주변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고 감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 센터 공간이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들의 놀이터이자 안전한 대피소인 동시에 창작과 표현의 거점이며 지역과 청소년들이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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