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돌은 희귀질환 아동을 후원하는 단체입니다.
희귀질환을 가진 환아와 그 가정은 외출이 쉽지 않습니다. 중증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모두 환아의 컨디션에 집중하고 있죠. 그로인해 가정의 아동들이 문화예술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형제들조차 말이죠.
저희 팀은 <찾아가는 돗자리>라는 팀명으로 3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울돌이 후원하는 희귀질환 환아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배우들이 동화도 들려주고, 함께 예술체험 놀이도 하는 공연팀입니다.
올해는 <찾아가는 돗자리 : 초대>라는 주제로 가정을 방문하는데요, 다른 여울돌 가정을 초대하여 함께 하기도 하고, 환아나 형제들의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합니다. 또한 장애통합반이 있는 학교에 방문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기도 하지요.
올해 주제를 초대로 정한 이유는 환아 가정의 친구, 이웃가정을 직접 초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장려하고, 환아와 형제들의 교우관계에 도움이 되고자 함입니다. 이런 관계성, 사회성 강화를 통해 정서적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리가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다섯명의 예술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동화를 쓰는 동화작가이자 배우 김수연
배우 노유나, 이나리, 이은주
그림을 그리는 그림작가 이은송입니다.
다섯명의 예술인이 다양한 역할을 나누어 서로 융합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예술인으로서 역량도 강화하고, 각 가정을 방문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등,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성 있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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