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평화박물관의 20년 평화 운동과 수라갯벌의 생태 가치를 예술로 결합하여 생동하는 평화 예술 거점으로 재정립합니다.
본 협업은 현장의 에너지를 경험하고 기록하는 활동과 박물관의 기록이 상호의존하고 의미를 생성할 것을 기대합니다 .
2026년은 실행과 채록으로, 유네스코 등재 지원을 위한 수라갯벌 답사와 하제마을 표식 워크샵을 운영합니다.
4인의 예술인은 사진, 영상, 사운드 등 전문 매체로 현장 데이터를 정밀 채록하며 박물관 아카이브의 기초 구조를 설계합니다.
2027년은 ‘시스템과 홍보’를 목표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한 디지털 아카이브와 오픈 존을 구축합니다.
박물관 시각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공간을 리뉴얼하고, 사진집·그림책·미디어 콘텐츠를 전시 ‘평화의 감각’으로 조성합니다.
이 과정은 박물관을 과거 보존을 넘어 시민이 공존을 감각하는 지속 가능한 거점으로, 지역 공동체의 생태와 역사가 현재와 교류하는 예술 기록 데이터베이스로 기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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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생태의 현장을 기록하고, 인간-비인간 존재의 공존을 예술로 실천하는 예술인들로 구성
군산평화박물관의 파견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은 박물관과 운영진의 활동을 꾸준히 목격하고 연대해온 동료들입니다. 20여 년 전의 평택 대추리부터 제주 강정, 그리고 군산의 팽팽문화제로 만나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이들은 거주지와 활동 연고를 넘어 평화, 생태, 인권, 아카이빙, 참여형 워크숍을 주제로 직간접적인 협업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영상, 디자인, 문학, 사진 등 각자의 전문 영역을 분절시키지 않고, 모든 예술인이 박물관 내실화와 현장 활성화라는 두 가지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다각도의 예술적 해법을 모색합니다. 예술이 개인의 작업을 넘어 사회적 참여의 실천방식임을 인식하는 4인의 예술인은 박물관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전쟁의 소식이 매일같이 들리는 지금 여기서 평화와 예술의 할 일을 도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