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리더예술인김영준

참여예술인 김현영,남소연,이경미,정윤선,정한나

기업기관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협업주제
「나무의 의회: 도시, 얽힘, 실험」 - 본 프로젝트는 도시 가로수·공공녹지 나무가 겪는 무분별한 강전정, 부당한 이식, 그리고 에너지 자원으로 소모되는 생태적·제도적 폭력을 리서치와 예술작업, 시민 참여를 통해 사회적 사건으로 드러내고, 나무를 도시의 부속물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서, 또한 돌봄이 필요한 존재로 다시 인식하게 하는 2개년 협업사업입니다. 1차년도에는 도시 나무의 고통과 상황들을 기록·감각화하며 공감과 증언의 기반을 만들고, 2차년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이 나무의 대리인이 되어 참여하는 ‘나무의 의회’를 통해 나무의 헌법을 도출하여 제도 개선과 캠페인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협업 키워드
사물의 의회 / 나무의 의회 / 브뤼노 라투르 / 도시 나무 / 나무의 권리 / 나무 헌법 / 비인간 주체 / 시민 대리인 / 예술적 리서치 / 감각적 번역 / 시민 숙의
팀소개
본 팀은 도시 나무의 고통을 ‘사건’으로 드러내고, 이를 브뤼노 라투르가 제안한 ‘사물의 의회’의 형식으로 사회적 제안을 만드는 예술 협업팀입니다. 또한 ‘사물의 의회’를 도시 나무의 권리와 제도화라는 구체적 현안에 맞게 재구성하며, 다원예술과 결합합니다. 팀은 하나의 주제를 여러 장르가 병렬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아니라, 리서치·기록·기술·퍼포먼스·설치·숙의가 하나의 서사 안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리더 김영준은 기후위기와 시민참여형 공론장 작업을 이어온 기획자·싱어송라이터로, 전체 기획과 운영 총괄, 리서치 설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디자인, 2차년도 ‘나무의 의회’ 구조 설계를 맡습니다. 이경미는 공공예술, 포럼, 출판, 아카이브 기반의 기획자로서 결과물 구성과 편집, 기록 체계, 바이오매스와 에너지 정책을 다루는 워크숍을 담당합니다. 정윤선은 영상·설치·퍼포먼스를 통해 리서치 기반 서사를 시각화해 온 작가로, 도시 나무의 사건을 다큐멘터리적 접근과 데이터 기반 증언으로 전환합니다. 남소연은 회화, 영상, 인터랙티브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기술과 감정, 그리고 소통의 접점을 실험해 온 작가로, 도시 인프라 속 가로수와 상호돌봄 인터페이스를 탐구합니다. 정한나는 연극적 방법론과 소마적 접근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와 공론장을 설계해 온 예술가로, 모의재판과 숙의 구조를 담당합니다. 김현영은 도자와 물질 연구를 기반으로 작업해 온 작가로, 점토와 광물의 물질성을 통해 나무 헌법과 선언문의 언어를 감각적 설치로 번역합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전반적인 기획과, 특히 사물의 의회 설계는 공동으로 기획합니다. 여기에 오랜기간 이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서울환경연합의 현장 데이터, 정책 자료, 생태도시팀과 시티트리클럽, 4,800명 회원 기반, 전문가 네트워크가 결합됩니다. 따라서 본 팀은 추상적 생태 담론을 제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 나무가 실제로 겪는 훼손과 제도적 공백을 예술적 리서치와 시민 숙의, 사회적 제안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