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산토건축

리더예술인전지홍

참여예술인 김진아,신지영,양희수

기업기관건축사사무소 산토건축

협업주제
“땅의 기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본 프로젝트는, 남해의 공간적 가치를 건축과 예술의 교차된 시선으로 탐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이번 협업은 탐구 범위를 산토건축이 위치한 ‘남해 읍-읍내바래길’로 집중하여 길을 따라 지역의 시간과 공간, 사람의 관계를 추적합니다. 참여 예술가들은 함께 읍내 곳곳을 걸으며 골목의 지형과 건축물의 흔적을 세밀히 관찰하고, 주민 참여 워크숍과 인터뷰를 통해 주거 양식의 변화 및 생생한 구술 서사를 수집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시공간적 맥락은 각 예술가의 매체(그림, 지도, 사진, 영상)를 통해 입체적으로 시각화되어 한 권의 출판물로 엮입니다. 이는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확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남해 고유의 장소성을 존중하며 미래지향적 주거 환경을 제안하고자 하는 산토건축의 포용적 지역 건축에 든든한 인문학적 토대가 될 것입니다.
협업 키워드
#건축 #도시 #지역 #아카이빙
팀소개
산토건축과 시각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남해 읍내 아카이브> 팀은 건축과 예술을 통해 과거의 지층과 미래의 삶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연결합니다. 남해읍이 품고 있는 오랜 마을과 자연, 돌담, 집과 같은 시공간적 요소들을 통해 남해다운 건축 환경을 찾고 기록합니다. 특히 원도심과 빈집, 유휴 공간으로 남겨진 옛 건축물들을 허물어야 할 대상이 아닌 새로운 인문학적, 문화적 자산으로 바라봅니다. 저희 팀은 지역 건축가 1명, 총괄 기획, 편집 디자인, 사진, 영상 및 커뮤니티 아트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예술가 4인, 총 5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읍내의 공간적 맥락을 다각적인 예술의 언어로 번역하고, 이를 통해 남해 안에서 지속 가능한 공간 서사 및 지역 건축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태어난 땅(産土)’의 가치를 탐구하는 산토건축의 모토를 바탕으로, 지역 원주민부터 청년, 이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만나 교류하며 남해 고유의 장소성을 함께 발굴하는 장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함께 걷는 길 위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건축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며, 우리의 걸음은 향후 남해의 도시계획과 미래 주거 환경을 제안하는 든든한 실천적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과 예술이 만나 남해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존중하며, ‘포용적 지역 건축’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