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

리더예술인김소희

참여예술인 김다형,김지윤,서혜림,최현숙

기업기관홈리스행동

협업주제
홈리스행동의 공적 장소와 사적 장소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광장과 부엌”을 운영한다. 홈리스 운동의 의제를 당사자의 언어로부터 예술로 전환하여 시민사회에 확산하는 공동 창작 활동 <사이 광장>, 활동가 간 관계를 색다르게 도모하는 내부 공동체 워크숍 <사이 부엌> 두 가지 협업 활동으로 구성된다. <사이 광장>을 위해 홈리스 당사자와 예술인 팀이 함께하는 공동 창작 모임을 구성하고, 협업 작품을 생산 및 발표한다. 대화 기반의 공동체 워크숍을 <사이 부엌>을 통해 기관의 공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동체 내부 문화의 활성화를 꾀한다.
협업 키워드
#공동창작 #구술생애사 #공공성 #과정중심 #홈리스 #관계 #연고자
팀소개
공공성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공'이 들어 있습니다. '널리 알리다', '함께하다'. 그러니까 공공성은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결과적 접근성뿐 아니라 의사결정을 함께하는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홈리스행동과 함께하는 예술인 김소희, 김다형, 김지윤, 서혜림, 최현숙은 단순히 각자가 만들어왔던 예술을 차용하여 접근성을 높이기보다, 홈리스 당사자와 함께하며 '예술'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만들어가기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집’은 부동의 재산이 아니라, 내 손으로 만드는 내 삶이 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홈리스 상태에 놓인 이들이 집을 마련하는 방법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집과 몸을 다시 갖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삶 이야기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든 자기 의지로 초대하고 내쫓을 수 있는 영역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홈리스 상태에 놓인, 또는 놓였던 사람들과 함께 구술과 놀이를 통해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를 스스로 짓기로 했습니다. 뼛속 깊이 훈육된 정상성에 대한 열망을 홀연히 떠나, 우리가 디디고 선 땅과 몸에서부터 자기만의 문화예술을 발견하는 공동 창작 모임을 재미나게 운영하고, 광장과 웹에서 발표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