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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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곡을 테마로 한 게임 개발, 행사를 통해 희곡 장르를 대중화하고 희곡 전문 서점 ‘인스크립트’의 접근성을 확장한다. 연극, 게임, 시각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희곡 테마의 TRPG, 보드게임을 만들며 고전을 재발견하고 캐릭터를 ‘다시 쓰기’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게임 속에서는 플레이어가 햄릿, 안티고네, 로미오와 줄리엣 등 익숙하거나 낯선 고전 희곡의 인물들이 되고, 이들의 욕망과 한계를 1인칭 시점에서 경험하며 새로운 서사를 써 나간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고 기존의 제약을 규칙으로 해석하는 게임만의 특성을 활용해 서점 ‘인스크립트’의 배리어프리 정책을 확대한다. 또한 오랜 시간 그저 ‘같이 있기’, ‘놀기’를 유일한 조건으로 하는 TRPG 게임의 느슨함을 활용해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상호 관계적 ‘비생산성’의 가치와 희곡 서점의 의미 맥락화 및 아카이빙을 목표한다. |
| 협업 키워드 |
| #희곡대중화 #TRPG #게임 #배리어프리 #고전재해석 |
| 팀소개 |
| 저희 팀이 마주한 질문은 "희곡을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입니다. 셰익스피어는 누구나 알지만 직접 희곡을 펼쳐본 사람은 드물고, 현대 희곡 작가의 작품을 접해본 사람은 더욱 적습니다. 연극 연출가 우지안, 연극·영화 배우이자 작가 한초원,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연극 배우 현호정, 퍼포먼스·시각예술 콜렉티브 '야광'의 김태리와 전인. 연극, 게임, 시각예술, 문학 분야의 예술인 다섯 명이 모여, 희곡의 낯섦과 거리감을 '게임'이라는 방법으로 좁혀보려 합니다. 저희가 만드는 것은 희곡을 테마로 하며 TRPG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플레이 키트입니다. 플레이어는 햄릿이나 안티고네, 맥베스 같은 고전 희곡 속 인물의 욕망과 한계를 1인칭으로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희곡을 '쓰게' 됩니다. 동시에 게임이 가진 특성—기존의 제약을 규칙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활용해 희곡 전문 서점 인스크립트의 배리어프리 접근성을 확장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TRPG 특유의 느슨함, 그러니까 '그냥 같이 있고 놀기'를 조건으로 하는 이 게임의 비생산적인 시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희곡 서점이라는 공간의 고유한 가치를 기록하고 아카이빙해 나가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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