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 문화 확산 프로젝트 : 고쳐 쓰는 사람들>은 수리상점 곰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수리 경험과 물건에 얽힌 기억을 기록하고 재구성하는 예술적 아카이빙을 통해, 수리를 감각적이고 서사적인 문화 경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차 연도에는 리페어 워크숍과 실제 수리 사례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경험을 텍스트,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기록하며, 물건과 인간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탐색합니다. 또한 참여형 기록 방식을 도입해 수리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합니다.
2차 연도에는 축적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수리하는 여자들’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를 제작하여,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여성들의 수리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확장합니다. 더불어 노년 세대의 경험을 함께 담아 서로 다른 세대의 감각과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만들고, 수리를 매개로 한 공감과 연결의 장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
| '리페어스테이션 알'이 운영하는 리페어 카페 수리상점 곰손과 예술인들이 협업하여 물건을 고쳐쓰고 오래쓰는 사람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기획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리상점 곰손'이라는 이름은 '금손이 아니라 곰손도 무엇이든 고쳐 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술인들은 곰손이라는 공간을 하나의 감각과 경험으로 기억하도록 만들기 위해 <곰손 수리문화 클럽>이라는 커뮤니티 결성을 제안하고, 이들에게 소속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적 장치들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곰손 수리문화 클럽>은 수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물건을 오래 쓰고 싶은 사람, 직접 만들고 고쳐보는 삶에 관심 있는 사람, 수리상점 곰손의 활동과 환경의제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연결될 수 있는 느슨한 멤버십 실험입니다. 슬로건은 "고쳐쓰는 사람들의 문화 공동체"이며, 수리 기술을 익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참여자들이 정서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여 커뮤니티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기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 팀은 '곰곰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곰손 수리문화 클럽원들의 이름이자, 이 멤버십을 만드는 예술인들이 서로를 부르는 명칭이 될 것입니다.
<팀 '곰곰이' 구성원>
리더예술인 : 정호연(모호연, 리더예술인, 수리수선가),
참여예술인 : 손경화(영화감독), 정한별(이다, 시각예술 담당), 장민경(영화감독)
<곰손 수리문화 클럽> 멤버십을 개설하기에 앞서, 2026년에는 수리상점 곰손(기관명: 리페어스테이션 알)의 수리권 법제화 운동 및 수리경험 아카이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26 서울공익활동박람회에 참가합니다. 이곳에서 <곰손 수리문화 클럽>의 멤버가 될 시민들을 만나고, 이들이 수리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시각예술, 영상, 수리된 물건 전시 등)를 선보입니다. 이 글을 읽는 예술인 여러분과 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6 서울공익활동박람회>
*일시 : 2026. 9. 11.(금)~12.(토) 10:00~17:00
*장소 :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및 인근 삼각지 일대 전시공간
<수리상점 곰손>
*주소 : 서울 마포구 망원로8길 6, 세원빌딩 지하 1층
*운영시간 : ️목,금 4-9pm 토,일 1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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