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리더예술인김제형

참여예술인 구수현,박소현,안유현

기업기관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협업주제
은평구 진관동 일대는 뉴타운 개발 과정 속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역사적 장소와 기억이 점차 소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과 시민 사이의 관계 역시 단절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공공도서관은 지역을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일회성 프로그램 중심의 운영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본 프로젝트는 지역의 이야기와 장소를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계망으로 재구성하는 ‘살아있는 아카이빙’이라는 방향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인의 창작적 실천과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결합하여, 지역 주민과 장소, 기억을 연결하고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축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공공기반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역 공동체의 느슨한 연결감을 확인하고자 한다.
협업 키워드
#지역아카이브 #도서관 #지역활성화 #구파발
팀소개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이 맞이하고 있는 이슈는 지역 아카이브입니다. 리더 예술인, 참여 예술인 모두 해당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기획사업에 참여했고 작년 아카이브 투어형 전시인 <어스름 투어>라는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말산에 있는 궁녀, 내시 이야기에 예술인 모두의 흥미가 닿아 있고 나무, 돌, 바람 등의 비인간 존재가 투어 곳곳에서 참여자들에게 말을 걸 예정입니다. 연구자의 관점이 아닌 예술인의 관점에서 생동감 있는 지역 아카이브를 위해서 도서관 이용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의 방식으로 나아가고자 하고, 이말산과 도서관을 연결하는 물리적 코스 안에서 각자 예술인들의 작업을 토대로 한 비인간 존재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 구상하고자 합니다. 지역 아카이브는 개별 예술인들의 세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아카이브 주체의 자리를 도서관과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형태로 이어가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