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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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목2동에 위치한 오리집은 환대하는 문화와 창작 공동체를 지향하는 출판사입니다. 퀴어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곳을 사랑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온전히 자신의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과 고민을 ‘퀴어의 지역 정체성’이라는 제호 아래 풀어 보려 합니다. 퀴어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문예지에 ‘지역 정체성’이라는 특정한 한 겹을 더하는 기획이기 때문에 여태 ⟪사포⟫를 만들었던 방식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문예지를 만드는 일은 반듯한 종이 위에 정갈한 글자로 인쇄되는, 정적인 활동입니다. 이번 기획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예술인들이 지역과 정체성이라는 관계를 해석해 각자의 장르로 실연하고 이를 아카이브하는 과정으로 ⟪사포⟫를 펼쳐내려 합니다. ◆ 프로젝트 덕셸터 오리집은 예술을 통해 파편화되어 있던 정체성을 통합하며 온전히 자신의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과 고민을 담아 예술인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 덕셸터'를 실행합니다. 수공예 워크숍, 레즈비언 인스타툰 작업,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의 여성서사쓰기, 레즈비언 스타일링 워크숍, 여성 작가 북토크 행사, 즉석 프로필 사진 팝업 행사, 유승연-남아름 공동 감독전 상영회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고 진행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작업을 일로 연계시키는 경험을 됩니다. ◆ 오리집 아카이브 활동 오리집은 개업 이래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해 왔지만 현장의 생생한 장면이 잘 아카이빙 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6월 오리집이 참여한 서울국제도서전 주요 현장을 촬영하며, 오리집만의 독창적인 문화 확산의 순간을 생생하게 아카이빙 하였습니다. 현장 행사 기록 및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통해 오리집의 가시성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 다이크마치코리아 전시 독일, 미국, 스웨덴 등 퀴어 문화가 자리 잡은 국가의 여러 도시에서는 ‘다이크 마치’라는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퀴어들만이 참여하는 이 행진은 남성 중심 문화에 대항하며, 다양한 여성 의제를 다루는 퀴어 문화 행사입니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다이크 마치를 한국으로 가져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게 되었고, 홍대, 이태원 같은 대도심의 중심지가 아니라 주거지에도 퀴어가 있다는 사실을 가시화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오리집은 2023년 부터 매년 다이크마치코리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다이크마치코리아는 프로젝트 덕셸터를 통해 예술인이 펼쳐낸 글, 그림, 사진, 영상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각자의 장르로 실연한 지역 정체성을 아카이브하는 전시로,이 모든 활동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 믿으며, 이들의 멋진 이야기를 세상에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
| 협업 키워드 |
| #커뮤니티 #전시 #워크숍 #다양성 #정체성 #레즈비언 #역사 #아카이브 |
| 팀소개 |
| 철새가 잠시 비행을 멈추고 쉬어가는 곳처럼, 정주할 곳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아직 세상에 우리가 있어도 된다는 감각을 공유하는 오리집의 목표에 공감하며, 서로의 작업 세계를 탐험하고 따뜻한 관계를 맺으며 교류하는 시간에 중점을 둔 복합문화공간 오리집입니다. 따뜻한 파스텔톤 색채와 어쩐지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 같은 부드러운 형태의 그림으로 사랑스러운 시간을 다루는 시각 예술 작가 김수연, 요즘 동아시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는, 다큐 서사에 대한 깊은 이해로 카메라를 들고 어디든 뛰어갈 수 있는 준비가 된 남아름 감독, 소수자의 정체성과 사회적인 이야기를 유쾌한 리듬과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영화작업자 유승연, 되는 거 다 하지만, 그것이 아무도 못할 일인 문화기획자 진솔이 만났습니다. 우리는 주변적인 존재를 인지하지 않는 땅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감각하는 정체성의 불일치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실험하고자 합니다. "나중에"라는 말로 밀어두는 사회에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을 환대하는 배타적 공간과 경험을 오리집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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