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리더예술인고경원

참여예술인 강민정 , 문서진 , 이경민 , 이동빈 , 이원경

기업기관강동문화재단

협업주제
해결하고자 하는 기관의 문제 강동문화재단 천호도서관은 ‘공동육아’라는 특화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양육자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출생률 감소와 이용자층의 변화에 따라 특화 주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어린이·양육자 중심 이용층을 넘어 더 다양한 시민이 도서관을 경험할 참여의 접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에 공동육아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심층을 유입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해결방안 공동육아의 ‘함께 키운다’는 의미에서 ‘돌봄’이라는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어린이와 양육자에 한정되지 않는 보편적인 시민의 경험으로 확장한다. 부모와 아이뿐 아니라 부모를 돌보는 자녀, 조부모와 손주, 반려동물과 반려인, 자기 자신을 돌보는 사람 등 다양한 돌봄의 경험을 예술과 연결하여 새로운 시민 참여의 접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공동육아 특화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미혼가정, 어린이, 중장년층 등 돌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 시민의 돌봄 경험을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수집하고, 이를 여러 장르의 예술가가 공유하는 공동 리서치로 활용한다. 이후 돌봄 그림책 창작, 시민 에세이 오디오북, <책-조각> 아트북, 반려로봇, 시아노타입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며, 각 프로그램의 결과가 서로의 창작에 바탕이 되는 교차 협업을 진행한다. 완성된 결과물은 전시·워크숍·북토크·낭독 등이 결합된 천호도서관 ‘돌봄의 날’ 문화행사에서 시민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이야기의 생산자이자 창작 과정의 참여자가 되도록 한다. 추가적인 해결방안 도출 방법 이번 프로젝트를 시민의 돌봄 경험과 참여 반응을 확인하는 문화 콘텐츠 개발 과정으로 삼는다. 워크숍과 전시를 통해 어떤 돌봄의 주제와 예술적 형식에 시민이 관심을 보이는지 살펴보고, 참여자의 의견과 예술가 간 협업 과정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향후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획에 참고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육아라는 특화성을 어린이와 양육자에 국한된 주제가 아닌 ‘돌봄’이라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해 바라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이 도서관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다. 어린이와 양육자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관심층의 참여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어떤 주제와 형식의 콘텐츠가 새로운 이용자층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찾아본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그림책·오디오북·아트북 등의 결과물과 시민의 기록을 도서관의 특화 콘텐츠로 축적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의 여건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이용자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협업 키워드
#공동육아 #돌봄 #그림책 #메이커워크숍 #북토크 #전시 #아트북 #돌봄의날 #교차협업
팀소개
강동문화재단 천호도서관은 ‘공동육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양육자에게 특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특화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시민이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 속에 내포된 ‘돌봄’의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하고자 했다. 예술가들은 다양한 돌봄의 유형을 이야기하는 시민 에세이와 천호도서관 장서를 바탕으로 공동육아 속 돌봄 메시지를 각자의 예술 언어로 풀어냈다. 이를 위해 6명의 예술인이 총 3개 유닛으로 나눠 활동하며, 각 유닛은 교차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1. 그림책 출판·아카이빙 유닛 그림책 작가이자 리더예술인인 고경원은 사전 리서치 작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돌봄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여, 일상 속 돌봄의 경험과 기억을 수집했다. 이를 참여예술인과 공유하며 공동육아 속 돌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동화작가 이원경과 협업하여 세대간의 돌봄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한다. 시각예술가 문서진은 천호도서관 내외부의 질감을 탁본으로 채집하고, 이를 재료로 이미지 소스를 제작해 스토리 작가들과 함께 페이퍼 커팅, 콜라주 방식으로 삽화를 공동제작한다. 음악가 이동빈은 그림책 텍스트를 오디오 파일로 제작해 QR코드로 삽입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동화작가 이원경은 협업으로 완성한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파일 코드를 인디자인으로 편집해 양장 그림책으로 완성한다. 2. 메이커 워크숍 유닛 메이커 워크숍은 크게 반려로봇 만들기, 아트북 만들기, 시아노타입 만들기로 구성되며, 각 예술가는 전문 분야에 따라 메인 강사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타 장르 작가들이 서브 강사로 워크숍 진행을 지원한다. 미디어작가 강민정은 <컵 반려로봇 끼리릭>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비인간 존재도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확장한다. 시각예술가 문서진은 종이와 종이가 만나고 오리고 접히는 과정을 통해 서로 지탱하며 하나의 형태를 이루는 아트북 워크숍 <조각-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각예술가 이경민은 '시아노타입(청사진) 워크숍'을 통해 도서관 장서를 바탕으로 시민의 돌봄 기억을 빛과 이미지로 기록한다. 3. 미디어·사운드 유닛 음악가 이동빈은 시민이 작성한 돌봄 글쓰기 결과물을 바탕으로 낭독, 음악, 효과음을 결합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 작가들이 제작하는 돌봄 주제 그림책도 별도의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그림책 말미의 QR코드와 연계하고, 전시 현장에서는 헤드폰 등을 활용한 청취 방식도 검토한다. 또한 각 예술가들의 프로젝트 과정과 시민참여 활동을 기록하는 아카이빙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사운드 후반 제작의 특성상 모든 참여 작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민의 글, 책, 이미지와 예술가의 작업이 서로의 창작 재료가 되는 유닛 간 교차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시민이 감상자를 넘어 글쓰기·낭독·책 만들기·반려로봇 제작 등 다양한 창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공동육아 특화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세대의 시민에게 참여의 문을 넓히고, 새로운 도서관 이용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