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름

리더예술인김수진

참여예술인 민예원 , 이성미 , 조순호

기업기관바름

협업주제
<감각의 전환 — 원주의 자연과 도시를 읽고 쓰는 법>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각을 예술가의 방식으로 탐색 및 감각하고, 그것을 텍스트로 전환해 한 권의 zine으로 완성하는 예술 경험 프로그램. 치악산의 숲과 원주 구도심이라는 두 개의 장소에서, 선 → 색 → 소리 → 텍스트의 순서로 감각을 단계적으로 확장·전환합니다. 협업 기업인 바름책방의 이용자에게는 '읽고 쓰는 방식' 자체를 다각화하는 경험을, 지역에는 구도심을 예술적으로 감각하는 가이드라인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감각 가이드 초안* <도입> 탐방할 장소를 떠올렸을 때 각자 생각나는 것들을 단순한 단어로 써보기 <감각 탐험> -선: 직유법 사용(예: 이 선은 ~같다) -색: 은유법 사용(예: 이 색은 ~다) -사운드: 서사적 사용 (과거-현재-미래의 소리) <통합> -통합: 하나의 짧은 문학(에세이, 시 등)
협업 키워드
#자연#예술#감각#감각 가이드#워크숍#디지털아카이브
팀소개
네 명의 예술인이 각자의 장르에서 쓰던 감각의 문법을 한 번 분해해, 다시 조립해보려고 모였습니다. 음악(김수진)은 소리를, 시각(민예원·조순호)은 선과 색과 형태를, 문학(이성미)은 감각을 언어로 옮기는 전환을 다룹니다. 네 사람 모두 자기 장르 안에서는 이미 익숙한 방식이지만, 그것을 장르 밖의 사람에게 건네줄 수 있는 형태로 풀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려는 일은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가 무언가를 감각하고 기록할 때 실제로 쓰는 방법론을 참여자에게 그대로 넘겨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크숍의 목표는 잘 만든 결과물이 아니라, 참여자가 워크숍이 끝난 뒤 다른 장소에서도 혼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감각의 사용법입니다. 팀의 특별한 점은 역할을 장르별로 구분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각자 한 코너를 맡아 완결하는 방식 대신, 감각을 하나씩 열어가는 하나의 구조를 함께 설계하고 언어화 단계에서 다시 모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선을 보는 눈이 색을 보는 눈으로, 소리를 듣는 귀로 이어지고, 감각별 언어가 글로 옮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