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

2024년 10월 20일, 공간 녹음에서 수상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5명의 예술가가 공동기획, 연출한 <오늘의 메뉴>는 우리가 평소에 주목하지 않았던 식재료와 감각, 사유를 통해 인간적인 삶의 의미를 환기하는 다이닝 퍼포먼스입니다. 5명 모두가 비채식주의자인 예술가팀은 현대인에게 익숙한 스크린과 간접 체험이 대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앞의 음식을 함께 느끼고 먹는, 이 평범하고도 당연한 행위는 채식이 지향하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어제의 메뉴를 선택했을까요? 그리고 오늘 먹는 음식은 어떤 ‘나’를 만들게 될까요?

2024년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인간이 되고 싶은 곰과 이미 실패를 맛 본 호랑이가 여러분을 오늘의 특별한 자리에 초대합니다.

- 쑥 또는 마늘에 알러지가 있으신 경우 참여가 어렵습니다.
- 공연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모두 식물성 재료로 조리한 곁들임 음식입니다. (공연 중 공간 녹음의 식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 구글폼을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예약 없이 방문하셔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좌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공동 기획·제작: 김종우, 민혜기, 박지혜, 서유덕, 정재경

장소: 공간 녹음,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센트럴타워 1차 403호

일자: 2024년 10월 20일 오후 6시 (50분)
주관: 공간 녹음, (주)비건에프엔비 

주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약링크 : https://forms.gle/9ajZNG33WN1iDtw58